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9일 예산 신암농공단지 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업체인 ㈜한동의 제조현장을 방문하여 회사 관계자 등과 함께 동물약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황파악 및 지원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하여 ㈜한동 이원규 대표, ㈜이글벳 강승조 회장 및 한국동물약품협회 곽형근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 장관은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각 기업 대표로부터 수출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예산 농공단지를 동물약품 제조단지로 특화하여 첨단시설을 구비하고 있는 제조시설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가업승계를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출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산업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였으며,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 업계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FTA 등으로 넓어진 경제영토를 활용하여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정부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황 및 수출 지원 요청 사항을 설명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R&D 지원, 민·관 소통강화방안 등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